교수간첩 깐수 박사학위 취소/단대 “학교명예 실추”
수정 1996-12-30 00:00
입력 1996-12-30 00:00
정씨가 교수로 재직했던 단국대는 지난달 대학원위원회를 열고 지난 89년 정씨에게 수여했던 문학박사학위를 취소키로 결정,이같은 사실을 교육부에 보고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단국대는 정의 학위와 관련된 인적사항이 모두 가짜인데다 간첩활동을 하다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돼 학위와 학교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점을 학위취소 사유로 밝혔다.
교수로 재직하다 형사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는 등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켜 교수직을 박탈당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학위까지 취소당한 것은 정이 처음이다.
정은 단국대에서 「신라와 아랍·이슬람제국 관계사 연구」라는 논문으로 89년 12월 박사학위를 받았다.<김경운 기자>
1996-12-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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