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기 18개월만에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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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6-09-16 00:00
입력 1996-09-16 00:00
◎소비 1.3% 줄어 2분기 -0.7% 성장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경제가 지난 2·4분기에 전기대비 마이너스 0.7%(연율 마이너스 2.9%)의 실질성장률을 보였다고 일본경제기획청이 14일 발표했다.

일본 경제가 분기별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은 1년6개월만의 일이다.

경제기획청은 2·4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1·4분기때 지난해 가을의 경기대책과 초저금리정책에 따라 공공투자와 주택투자가 급속히 늘어 연율 12.1%의 성장률을 기록한데 대한 반동과 ▲개인소비가 전기에 비해 1.3%나 줄어든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이에따라 일본경제는 올해 상반기동안 연율 6.4%의 성장률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경기회복이 늦어짐에 따라 1달러당 1백10엔을 넘어서고 있는 엔저현상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96-09-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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