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여객기 추락/이륙직후/승객·승무원 59명 전원 사망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5-04-01 00:00
입력 1995-04-01 00:00
【부쿠레슈티 로이터 AP 연합】 루마니아 국영타롬 항공사 소속 에어버스 A310 여객기가 31일 브뤼셀을 향해 이륙직후 추락했으며 승객 49명과 승무원 10명등 59명의 탑승객들은 모두 사망했다고 항공사측이 밝혔다.

추락사고의 한 목격자는 여객기가 추락하기전 기체 뒷부분에서 폭발을 봤으며 폭발음을 들었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 3시) 부쿠레슈티의 오토페니 공항을 이륙한지 수분후 심한 눈비속에 인접 발로테스티 지역에 추락했는데 항공사측은 성명을 통해 비행기가 완전히 파괴됐으며 생존자는 없다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이 여객기에 벨기에인 32명,루마니아인 9명,미국인 3명,스페인인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밖에 프랑스,네덜란드,태국인 탑승객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지 방송들은 사고 여객기가 이륙 2분후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한 경찰 간부는 사고 여객기가 화염속에 폭발했으며 충격으로 산산조각이 났다면서 『우리는 도움을 주려고했지만 도울만한 생존자는 전혀 없었다』고 한 라디오 방송에 말했다.
1995-04-0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