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내주 긴급조정권 발동/노동부,“파업장기화 막게 강력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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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7-07 00:00
입력 1994-07-07 00:00
노동부는 6일 현대중공업 파업사태를 조기수습하는 것이 올해 노사문제 안정의 관건으로 보고 노사간 자율교섭으로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긴급조정권발동을 검토하는등 강경대처키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파업 13일째를 맞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달말까지 파업을 계속하고 다른 대기업 노조와 연대파업을 계획하고 있는등 파업을 장기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쓸 수 있는 정부의 모든 법적조치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앞으로 파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나 전국적인 연대파업사태로 진행되기를 바라면서 파업분위기를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25일이후까지 이어간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994-07-0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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