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참사 10주/현지서 추모행사
수정 1993-09-27 00:00
입력 1993-09-27 00:00
정부는 또 성남 세종연구소 본관에 가로,세로 각각 1m크기의 추모동판을 세우기로 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6일 『미얀마측은 그동안 우리정부의 추모행사를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다」며 거부해왔다』고 전하고 『그런데 이번 10주기 행사의 경우에는 불교국가인 만큼 승려들의 추모제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내 추모행사도 지금까지는 순국외교사절 묘역 참배행사만 있었으나 이번에는 현충관 추모행사,외무부장관 초청 유가족 위로만찬 행사등이 잡혀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따라 다음달 9일 상오 9시 현충관앞에서 관련부처 과장급 이상 간부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합동 추모행사를 갖고 이어 하오 7시에는 외무장관 공관에서 유가족을 위한 추모만찬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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