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탯줄가위 개발 화제/전북의대 두재균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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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8-18 00:00
입력 1993-08-18 00:00
◎톱니·덮개달아 미끄러짐·피튀김 방지/미특허획득,330만불 수출계약까지

전북대 의대 산부인과 두재균교수(40)가 신생아의 탯줄을 자르는 기존 수술용 가위의 결점을 보완한 1회용 탯줄가위를 개발해 국내외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탯줄가위는 국내에서 개발한 의료기구로서는 처음으로 미국특허를 획득,앞으로 3년동안 3백30만달러(1백50만개)의 수출계약까지 체결했다.

이번에 개발된 탯줄가위는 기존의 가위가 탯줄을 자를때 피가 튀는등 정확한 부위를 자르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한것으로 가위에 톱지날과 덮게를 달아 탯줄이 므끄러지거나 피가 튀지 않도록 해 의사가 보다 정확한 부위를 확인하면서 탯줄을 자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두교수는 『최근 신생아들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감연되는 경우가 많아 의사들이 탯줄을 자를때 피가 튀는 것을 매우 싫어해 이 가위의 수출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이 탯줄가위는 1개당 수출가격이 2달러20센트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전주=임송학기자>
1993-08-1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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