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중금속함유량 급증/4월 분석/납·크롬 등 평소보다 2배 늘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3-05-05 00:00
입력 1993-05-05 00:00
매년 4월과5월에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고 이로인한 먼지및 중금속오염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환경처가 발표한 지난4월의 황사영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90년까지 매년 4월 1달동안 1∼5일정도 발생했으나 지난해4월에는 8일,올해에는 11일에 걸쳐 황사현상이 생기는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사현상에 따른 먼지오염도도 크게 높아져 지난4월 서울의 경우 평균 2백56㎍/㎥로 황사현상이 생기기 전인 3월의 1백3㎍/㎥에 비해 2배이상 악화됐고 부산은 3백22㎍/㎥로 3월의 95㎍/㎥보다 3.4배 나빠졌다.

특히 부산의 경우에는 황사현상 기간중 먼지오염도가 최고 4백45㎍/㎥ 서울은 3백45㎍/㎥까지 올라가 환경기준치인 3백㎍/㎥을 훨씬 초과하는 오염도를 기록했다.

또 먼지속에 들어있는 중금속도 크게 늘어 서울에서는 납의 함유량이 황사발생때 평균 0.41㎍/㎥로 지난1∼3월까지의 평균인 0.26㎍/㎥보다 훨씬 높았으며 크롬은 0.017㎍/㎥로 1∼3월평균치인 0.0097㎍/㎥의 2배정도나 됐다.
1993-05-0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