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건전지도 폭리
수정 1992-08-22 00:00
입력 1992-08-22 00:00
시중 시계점들이 손목시계 건전지 교환시 엄청난 이윤을 챙기면서도 사후봉사는 소홀히 하는 바람에 고객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
서울YMCA시민중계실에 따르면 도심및 주택가의 시계점 1백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손목시계 건전지 교환가격 및 사후서비스조사」결과,고가 예물시계일 경우 도매가격 4백50원짜리 산화은전지를 1천∼1만2천원까지 받고 갈아끼워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업소 가운데 2천∼4천원대를 받는 곳이 65.4%(53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이들 전체업소의 건전지 교환 평균가격은 3천8백64원으로 조사됐다.일반시계(5만∼10만원대)의 경우 예물시계와 동일한 건전지가 사용됨에도 상대적으로 싸서 평균가격은 2천5백37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건전지 교환시 시계의 기능유지 및 방수체계보호등을 위해 꼭 실시해야할 패킹점검,솔팅제거,실리콘칠등 사후처리는 조사대상 점포중 자그마치 85%가 외면했다.3가지의 사후처리를 동시에 이행한 곳은 단1개점포에 불과했다.
1992-08-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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