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강원지사 예비후보, 돌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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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2-04-07 17:30
입력 2022-04-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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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이 11일 시청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관광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원주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원창묵 원주시장이 11일 시청 집무실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관광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원주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원창묵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원 예비후보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자 공모가 오늘 마감된다. 저는 공모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 당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전략공천이나 차출설, 인물난 등이 논의되고 있는 현실을 비춰 보면 중앙당도,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민주당을 사랑하는 도민들도 이번 도지사 선거에 많은 고민이 있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천 신청을 하는 것이 당원으로서 도리에 맞는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는 도지사 후보가 총사령관 역할을 하며 당 승리를 이끌어야 하는데 오히려 제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밤잠을 이룰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춘천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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