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텔아비브·중부에 경보 발동…미사일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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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4-09-25 13:52
입력 2024-09-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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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장·단거리 요격 체계 ‘데이비드 슬링(다윗의 돌팔매)’가 레바논에서 날아오는 마시일을 격추하고 있다. 2024.9.25 텔아비브 로이터 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장·단거리 요격 체계 ‘데이비드 슬링(다윗의 돌팔매)’가 레바논에서 날아오는 마시일을 격추하고 있다.
2024.9.25 텔아비브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수도 텔아비브와 중부 전역에 로켓 공습 경보를 발령하고 레바논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격추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텔아비브와 이스라엘 중부 도시 네타냐 지역에 공습경보를 발령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방공호로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어 레바논에서 날아오는 지대지 미사일 1발을 탐지해 방공 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전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스라엘은 지난 20일부터 ‘북쪽의 화살’이라는 이름의 작전으로 헤즈볼라에 고강도 공격을 퍼붓고 있다.

이에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한 로켓 공격으로 맞서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해당 미사일을 쐈다면 지난해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뒤 텔아비브를 표적으로 삼은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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