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피 흘리며 쓰러진 2세 아이…범인은 어린이집 교사 日 ‘충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업데이트 2024-06-11 10:30
입력 2024-06-11 08:16

어린이집 “그 반 아이들 상처 많은 것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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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흉기로 2세 남아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 사사야마 나츠키(21). 후지뉴스네트워크.
어린이집에서 흉기로 2세 남아의 목을 찌른 혐의를 받는 보육교사 사사야마 나츠키(21). 후지뉴스네트워크.
일본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유아 살인 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9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흉기로 2세 남자아이의 목을 찌른 혐의로 보육교사 사사야마 나츠키(21)가 체포됐다.

사사야마는 정원에서 아이들과 놀이를 한 후 교실로 돌아가던 중 어린이집 현관 부근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응급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피해 아동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있는 상태였으며 목 부근에는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있었다. 피해 아동은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다.

어린이집 측 변호인은 “지난 2월부터 근무한 사사야마는 4월부터 담임을 맡았다. 보육일지 기록에 따르면 사사야마의 근무 태도는 성실했으나 사사야마의 반에서 원아가 베인 상처나 찰과상을 입은 일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 측은 진상 규명을 위해 조사위원회를 꾸릴 방침이다.

사사야마는 부상을 입힌 것은 맞지만 아이를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살인 미수 등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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