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출신 조민아, ‘이곳’ 직원 됐다…사원증 깜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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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9-19 09:18
입력 2024-09-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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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조하랑.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조하랑.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조하랑이 국내 유명 보험 회사의 보상 처리 서비스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하랑은 18일 소셜미디어(SNS)에 “주말에 타로와 사주 상담, 베이킹 클래스로도 바쁘면서 주중에 뭘 그리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느냐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금융업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소중한 고객님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드리고 있다”면서 ‘DB손해보험 김포TC지점 보상 처리 서비스담당자’라고 적힌 사원증과 ‘팀장’ 직함이 적힌 이름표를 공개했다.

조하랑은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었다”며 “꼼꼼하고 날카로운 제 보장 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제 업무이자 보람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의 미래에 함께해드리고자 이렇게 알려드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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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조하랑.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으로 조민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조하랑.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보험료는 보험료대로 내면서도 제대로 된 보장을 다 받지 못하고 계신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늘 발로 뛰며 정성껏 PT를 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에 직면한 고객님들께 우산을 활짝 펼쳐드리는 매일”이라며 “삶의 모든 순간에 진심인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시태그로 ‘N잡러’, ‘보장분석컨설팅전문가’, ‘무한긍정’ 등을 덧붙였다.

조하랑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2002~2006년 쥬얼리 멤버로도 활동했다.

팀 탈퇴 후 ‘우주여신조민아베이커리’라는 베이커리 전문점을 운영했고, 현재도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조하랑은 2020년에 결혼해 다음 해 아들을 낳았다.

2022년 SNS에 가정 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그해 12월 이혼 소송 끝에 갈라섰다.

홀로 아들을 키우는 그는 올해 4월 “양육비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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