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한효주, 남다른 연기 열정 “기생 역할 위해 한국무용과 일본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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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6-03-14 13:55
입력 2016-03-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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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해어화
한효주 해어화 출처=연합뉴스
배우 한효주가 영화 ‘해어화’에서 기생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한효주, 유연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한효주는 “소율이라는 기생을 연기하기 위해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며 “한국 무용도 공부했고 일본어 대사를 위해 일본어도 정말 많이 공부했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극 중 당대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았다.

한효주는 이어 “당시 기생들이 불렀던 정가를 소화하기 위해 4개월 정도 연습에 몰두했다”며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매력적인 우리 노래가 있다는 것에 너무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를 보낸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13일 개봉한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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