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차오루 남편 조세호, 억대 명품 패션 고집하는 이유?
이보희 기자
수정 2016-03-06 23:53
입력 2016-03-06 23:53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차오루의 신랑으로 조세호가 결정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조세호가 과거 명품 패션을 고집했던 이유를 털어놔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폭발적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조세호가 몇몇 방송에서 비싼 값의 명품 옷을 입어서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하며 유독 명품 패션을 고집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조세호는 “많은 분들이 제가 명품 옷을 입는 거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세호는 “물론 과시하고 싶은 이유도 있다. 하지만 개그맨도 이런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일이 없을 때도 무시 당하기 싫어서 일부러 명품 옷을 입었다. 남들에게 내가 일을 잘 하고 있음을 어필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해 패션에 관한 자신만의 고충이 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는 차오루 조세호 커플의 등장이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우리결혼했어요’ 차오루 남편 조세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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