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지성, “킬미힐미 황정음 대단한 배우” 소감에 황정음 눈물글썽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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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31 23:22
입력 2015-12-3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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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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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지성 황정음
MBC 연기대상 지성 황정음
MBC 연기대상 지성, “킬미힐미 황정음은 대단한 배우다” 수상소감에 황정음 눈물글썽 ‘훈훈’

‘MBC 연기대상 지성, 킬미힐미 황정음’

2015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지성이 킬미힐미 상대배우 황정음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지성은 30일 오후 서울 상암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서준과 함께 받은 베스트 커플상에 이어 10대스타상, 최우수상까지 4관왕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지성은 “정말 믿기 힘든 일이다. 배우의 꿈을 안고 경비원 분들 피해 몰래 MBC에 들어와 대본을 훔쳐 어두운 세트장에 들어가 선배들의 연기를 훔쳐보던 제게 대상이라니”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제가 가는 행보에 저는 만족한다. 이 상을 받기엔 저는 부족하다. 저한테 주는 상이 아니라 고생하신 많은 분들께 드리는 상이다”라며 주변사람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지성은 “감사해야 할 분이 있다. ‘비밀’에 이어 ‘킬미, 힐미’까지 함께 한 황정음씨, 대단한 배우다. 일곱 가지 색으로 바뀔 수 있게 리액션을 해준다. 우리는 진심이 통했다고 생각한다.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상대배우 황정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황정음은 감동의 눈물을 보이더니 행복한 미소를 지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방송캡처(킬미힐미 황정음)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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