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전세계 최초 출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 디자인+가격 보니
이보희 기자
수정 2015-12-09 22:16
입력 2015-12-09 22:16
‘제네시스 EQ900’
현대차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이자 에쿠스의 후속모델인 EQ900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회사 주요 관계자와 정관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정몽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네시스 EQ900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제네시스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EQ900’는 제네시스 브랜드로 출시되는 첫 차다. 현대차는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별도의 럭셔리카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으로, EQ900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신차를 잇달아 내놨다.
제네시스 EQ900은 지난 2012년부터 개발에 착수, 4년여의 기간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200여 명의 전담 연구원이 투입돼 완성했다.
제네시스 EQ900는 동적인 우아함이 돋보이는 외관 디자인과 인간과 자연, 장인정신 공존하는 인테리어,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HVCS(Hyundai Variable Control Suspension), 운전석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등 최첨단 신기술 및 고급사양이 돋보이는 럭셔리 차종이다.
3.8과 3.3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등 각각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고 5.0 세단과 5.0 리무진은 각각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구성됐다. 리무진 모델은 내년 2월 출시 예정이다.
제네시스 EQ900 판매 가격은 3.8 GDi 모델이 7300만원~1억700만원이며, 3.3 터보 GDi 모델은 7700만원~1억1100만원, 5.0 GDi 모델은 1억1700만원이다.
사진=현대자동차(제네시스 EQ900)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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