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폭로, 질질 끌려가는 모습이..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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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3-12 22:33
입력 2015-03-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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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MBC 영상캡쳐
서세원 서정희 MBC 영상캡쳐


방송인 서정희(53)가 남편 서세원(59)과의 충격적인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서정희는 증인으로 출석해 울면서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해 5월 10일 주거지인 강남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에서 아내와 다투던 중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정희는 “사건 당일 남편이 약속 장소인 건물의 지하 라운지 안쪽 요가실로 끌고 들어가 바닥에 밀어 눕히고 목을 졸랐다.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두 손을 올리고 빌었다. 그러자 남편이 집에 가서 얘기하자고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내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려 하자 남편이 다시 나를 넘어뜨렸고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고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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