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백옥담, 임성한 작가의 과한 조카사랑? ‘뜬금없는 위아래 섹시댄스’
수정 2015-03-03 18:51
입력 2015-03-03 18:24
‘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드라마몰입을 방해하는 과한 어필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는 육선지(백옥담)와 장무엄(송원근)이 결혼식을 마친 뒤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선지는 미리 준비해온 한복을 차려입고 나와 무엄을 당황하게 했다. 무엄은 “모양 빠진다. 난 머슴 같다. 귀띔이라도 해주지 그랬느냐”며 민망해했고 선지는 “혹시 몰라서 가져왔다”며 무엄에게 한복을 건넸다.
이후 한복으로 갖춰 입은 두 사람은 룸서비스로 온 케이크와 과일 와인을 먹으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맹세했다.
이어 무엄은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모자란 만 못하다”며 걸그룹 EXID의 ‘위아래’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고, 선지 역시 무엄과 함께 몸을 흔들었다. 두 사람은 춤을 추며 옷을 벗기 시작했고, 입맞춤을 하고 또 다시 춤을 췄다.
해당 장면은 모든 연령대의 가족이 TV를 시청하는 시간대에 방영하기에는 다소 민망한 장면으로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앞서 최근에도 백옥담이 안방에서 수영복을 입고 몸매를 뽐낸 바 있어 임성한 작가의 ‘조카 띄워주기’ 아니냐는 의혹을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방송캡처(압구정백야 백옥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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