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윤종신, ‘방송서 훈훈한 입맞춤’ 아들 라익이 표정보니 깜짝
김민지 기자
수정 2014-12-25 00:01
입력 2014-12-24 23:05
‘전미라 윤종신’
가수 윤종신과 아내인 전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 전미라가 방송서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예체능 테니스단과 윤종신-윤라익 부자와의 테니스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지난 방송에서 아들 라익이 경기에서 지고 울었던 모습을 언급하며 “그렇게 우는 건 처음 봤다”며 아들의 복수를 다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우리동네 예체능팀의 코치인 전미라를 언급하며 윤종신에게 짓궂은 장난을 쳤다.
이에 윤종신은 “말 안 듣고 컨트롤 안 되는 남편 뒷바라지하느라고 너무 고생했어. 미라야, 이제부터 잘 할게. 테니스 열심히 치고 다시 멋있는 남편으로 거듭나도록 할께 사랑해”라며 아내 윤미라에게 즉석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예체능’ 멤버들은 윤종신 전미라 부부를 향해 “뽀뽀해”를 외쳤지만, 아들 라익군은 “하지마 하지마”라며 두 사람의 스킨십을 만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미라는 “연애 때도 안 뛰던 가슴이 콩닥콩닥한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입맞춤을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방송캡쳐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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