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에네스 카야 인터뷰 “나는 연예인도 아니고 일반인인데..”
이보희 기자
수정 2014-12-12 00:00
입력 2014-12-12 00:00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에네스 카야와 사귀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해당 여성은 “올해 SNS를 통해 만났다. 키스를 하면서 잘 해보고 싶다고 했다. 두 달 전까지 연인 관계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7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만났다.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깊은 관계였다”며 “그분도 저한테 진지한 만남이라고 말했고, 기자들한테만 안 들키고 좋은 관계로 만나다 보면 우리는 같이 좋은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여성은 “연인이라고 생각해서 잠자리도 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네스 카야의 인터뷰도 그려졌다. 에네스 카야는 총각 행세를 전면 부인하면서 “나는 연예인 되지도 않았다 그냥 방송 나가는 일반인이었다”며 “이 사람이 욕을 해도 나는 욕을 먹고, 내가 잘못했다 사과를 해도 내가 욕먹는 거니까 가만히 있는 것 아니냐”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난 더 이상 힘들 만큼 힘들다”며 “지금 장인 장모 얼굴도 못 보겠고 가족들 얼굴도 못 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네스 카야는 자신과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에 대해 “그 사람들이 뭘 바라고 뭘 보고 그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 전부터 알던 사람이었고 문자를 주고받은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