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양악수술 근황, “과거 막장 코미디 출연 제의만 계속” 다른 연예인은?
김채현 기자
수정 2014-11-08 16:31
입력 2014-11-08 00:00
‘신이 양악수술 근황’
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신이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신이는 “막장 코미디 출연 제의만 계속 들어왔다. 수술을 고민할 때 별로 작품이 들어오지 않아 불안했던 것 같다”고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연기 영역을 넓히면 여러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쉬지 않고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이는 양악수술 후 차가워진 대중 시선을 두고 “이 정도로 나를 싫어하는 줄 몰랐다”며 “내가 생각하는 의도랑 상황이 너무 다르게 돌아가니 미칠 것 같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생각해보니 전에 내가 했던 역할이 개성 있고 재밌는데다가 옆집 언니, 동생 같은 역할이었는데 관객들이 내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지현 또한 양악 수술 후 근황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수술한 지 벌써 2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김지현의 달라진 얼굴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 많다.
양악 수술은 본래 턱의 위치와 모양을 바로잡는 수술이나 생활의 불편함 외에도 연예인부터 일반인까지 ‘미용’을 목적으로 양악 수술을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김지현 외에도 양악수술을 받은 연예인들은 누가 있을까.
앞서 개그우먼 강유미는 2012년 11월에 한 방송에서 양악수술을 받은 이유를 털어놨다. 당시 강유미는 “일을 하다 보니 피해의식이 점점 쌓였다. 여자로서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개그맨으로서 사람들 앞에 서지 못할 수도 있단 생각에도 수술했다. 내가 쌓인 게 많았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윤현숙은 2012년 12월 자신의 SNS 미니홈피에 “오랜 턱관절의 고통에서 벗어나 좀 더 멋진 외모까지. 난 만족하고 있다”라며 양악수술 이후 한층 청순하고 어려진 모습을 공개했다.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신이 양악수술 후 슬럼프 극복하고 재기 성공하길”,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양악수술한 연예인 은근히 많구나”,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신이 양악수술 후 슬럼프 힘들었겠다”,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모두 좋은 활동 보여주길”,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신이 양악수술 후 슬럼프 꼭 극복하길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신이 양악수술 후 근황)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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