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글 올렸다가 사퇴 발표
수정 2015-08-27 22:40
입력 2015-08-27 18:33
허 부대변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국가수반이신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말 큰 일을 하셨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께서도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 두 분 다 존경한다”고 적었다. 사진은 논란이 된 허 부대변인의 페이스북 게시글.
페이스북 캡처
새정치민주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이 김정은을 존경한다는 자신의 글이 논란이 되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
허영일 부대변인은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된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국가 수반이신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말 큰 일을 하셨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께서도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 두 분 다 존경한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님을 더 존경한다. 정말 힘든 결정을 하셨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글이 정치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자 허영일 부대변인은 “본의 아니게 당에 누를 끼쳤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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