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정부법무공단 채용은 아들 실력..정치 생명 걸겠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5-08-18 16:49
입력 2015-08-18 16:19
이미지 확대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18일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들의 정부법무공단 소속 변호사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해 “공단에 정보공개 요청을 했으니까 그 결과가 나오면 분명히 밝혀지리라 생각한다”면서 “만약에 책임질 일이 있으면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공단에서 충분히 취업 전형 제도를 바꿔야 할 사유가 있었을 것이고 그 부분은 공단에서 충분히 밝혀질 것”이라며 “저는 전혀 모르는 사안”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김태원 의원은 또 “본인(아들)의 실력에 의해 이뤄진 사항으로 알고 있다”며 “어쨌든 의혹이 제기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선 매우 송구스럽다”고 유감을 나타냈다.

앞서 김태원 의원의 아들은 로스쿨을 수료해 변호사 자격증을 딴 뒤 지방 고등법원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지난 2013년 11월 정부법무공단에 채용됐지만, 일각에서 김 의원과 공단 이사장인 손범규 전 의원의 친분으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사진 = 서울신문DB (아들 특혜취업 의혹 김태원)

뉴스팀 seoule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