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익사 주의, 물놀이 끝나도 안심하면 안 된다? ‘48시간 주의’ 어떤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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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7-20 16:55
입력 2015-07-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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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익사 주의
마른익사 주의


‘마른익사 주의’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WCBS 방송과 영국 일간지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이 ‘마른 익사(Dry drowning)’ 현상에 대해 소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른 익사란 의도치 않게 물을 많이 삼킨 아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물 밖으로 나온 뒤 최대 48시간이 지난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집어삼킨 물의 극히 일부가 폐 속으로 흘러 들어가면 뒤늦게 폐에 자극을 일으켜 염증과 수축이 발생해 질식하는 것.

관련 전문가들은 수영 중 물을 많이 삼켰던 아이가 이후 극심한 무기력증, 과민증, 호흡곤란, 행동방식 변화 등을 보인다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스포츠의학 전문가 루이스 마하람 박사는 마른 익사에 대해 “하루 일과를 정상적으로 마친 뒤 집에 와서야 비로소 숨이 가빠지고 기침을 하거나 심지어는 거품을 토해내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며 “이 현상에 대해 널리 알려 부모들이 대비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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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신문DB (마른익사 주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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