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세 자매, 안타까운 선택..유서 보니 “사는 게 힘들다”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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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5-27 00:59
입력 2015-05-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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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세 자매
부천 세 자매


‘부천 세 자매’

부천에서 세 자매가 동반자살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부천에서 세 자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3살과 31살 두 자매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렸고, 29살 막내는 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직장을 그만뒀기 때문에, 몇 달 다니다가 그만두고 나름대로 (다른) 힘든 상황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최근 이들이 직장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부천 세 자매는 각각 세 통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 내용은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사는 게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세 자매는 모두 미혼으로,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26일)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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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캡처 (부천 세 자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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