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식 취소, 박근혜 대통령 팽목항 방문했지만 빈 분향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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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4-16 21:01
입력 2015-04-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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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팽목항 방문. 세월호 참사 1주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팽목항 방문. 세월호 참사 1주년.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세월호 1주기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았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가 가족들은 정부의 사고 진상규명 관련 절차 등에 항의하는 뜻에서 팽목항 분향소를 임시 폐쇄하고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박근혜 대통령은 현장에 미리 와 있던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주영 전 장관으로부터 실종자들의 사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종자 가족들의 임시 숙소를 둘러봤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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