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77’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우크라이나에서 미사일 ‘295명 사망 추정’
김채현 기자
수정 2014-07-18 01:54
입력 2014-07-18 00:00
승객과 승무원 280여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고 러시아 항공교통협회 소식통이 밝혔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 내부무 장관 보좌관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항공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객기가 추락한 현장은 반군들이 정부군에 저항하는 도네츠크 인근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 언론 인테르팍스 통신은 여객기에 승객과 승무원이 295명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승객 285명이 타고 있었다고 추정하며 전원 사망한 것으로 예상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무슨 일이지?”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너무 안타깝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빨리 생존자들이 발견됐으면”,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아무 일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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