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살인사건, 용의자 남편 지하실에서 발견 ‘승용차 안에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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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수정 2014-07-05 15:09
입력 201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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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살인사건
구미 살인사건


구미 살인사건 유력한 용의자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손 모(여·41)씨 흉기 피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그의 남편 문 모(43)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4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구미시 형곡동 한 4층 건물 지하실에서 문 씨가 목을 맨 채 숨져있었다.

앞서 피살된 손 씨는 발견 당시 남편 문 씨 소유의 승용차 안에서 가슴 부위에 날카로운 흉기로 10여 군데를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 문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 왔다. 그러다 문씨가 목을 맨 채 발견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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