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예언 적중, 이 정도면 작두 타야해? ‘이근호 선제골도..’
김채현 기자
수정 2014-06-18 16:27
입력 2014-06-18 00:00
KBS 해설위원 이영표 예언이 또 적중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의 ‘따따봉 월드컵’ 코너에서 이영표는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예측했다.
이영표는 “우리나라는 지난 세 번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진적이 없다”며 “촘촘한 러시아의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예상했다.
실제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후반 22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열었다.
이에 이영표는 중계 도중 “내가 뭐라고 그랬냐. 이근호가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며 “정말 내가 운이 좋았다. 지금부터 예측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 러시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최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진적이 없다며 이번 러시아전에서 패하지 않고 승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상 또한 적중한 것이다.
이영표 예언 적중에 네티즌은 “이영표 예언 적중, 어떻게 다 맞출 수가 있지” “이영표 예언 적중, 분석 많이 해 오나봐” “이영표 예언 적중, 해설도 잘하고 예언도 잘하고” “이영표 예언 적중, 대단하네” “이영표 예언 적중..두 달 전 발언 보니 소름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이영표 예언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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