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방송사고, 방송 자막 실수 깜짝 ‘누려→두근두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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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수정 2014-01-13 00:00
입력 2014-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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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방송사고
개콘 방송사고
개콘 방송사고가 화제다.

’개그콘서트’의 ‘누려’ 코너 중 자막이 ‘두근두근’으로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누려’가 전파를 타는 중 자막은 ‘두근두근’으로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두근두근’은 ‘누려’의 다음 코너로 방송됐다.

이날 ‘누려’ 주유소를 해서 돈을 번 개그맨 유민상, 이희경은 중식당 누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서비스로 제공되는 자스민 차가 리터당 얼마냐고 물어보거나, 작은 고량주 병을 보고 째째하다며 병째 원샷을 하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의 며느리로 등장한 박지선은 외투 안에 주유소 유니폼을 입고 있는가 하면, 새로 수입한 명품 장갑의 엄지와 검지를 뚫어 돈 세기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고는 “몸이 한 겨울에 돈 세는 걸 기억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개콘 방송사고)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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