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 김성주의 눈물 ‘감동’

아버지가 파킨슨병 초기라는 사실을 털어놓고 눈물을 보이는 김성주. SBS 영상캡쳐

파킨슨병 아버지와 김성주의 눈물

방송인 김성주의 눈물이 화제다.

김성주는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3대 독자로 자란 어린 시절과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어머니께서 ‘아버지가 좀 편찮으신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집에 갔더니 아버지가 잘 걷지 못하시더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성주는 이어 “다리가 뻣뻣하고 걸으실 때 비틀거리시길래 검사를 받았더니 파킨슨 병 초기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눈물을 보이며 “할머니도 아버지와 비슷한 병을 앓으시다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마음이 조급해졌다. ‘아버지가 나와 10년을 더 같이 사실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내가 오히려 아버지에게 역정을 냈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김성주 씨 힘내세요”, “김성주 씨 아버지가 파킨슨병이라니 힘들겠다”, “김성주 씨 아버지 파킨슨병 낫도록 기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