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국 가족펀드 의혹’ 한국투자증권 추가 압수수색
강주리 기자
수정 2019-10-08 15:06
입력 2019-10-08 15:06
조국 부부 자산관리인 전 한투 직원, 정경심 PC 반출 증거인멸 가담 정황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8일 조 장관 부부의 자산관리인 역할을 한 프라이빗뱅커(PB) 김모(36)씨가 과거에 근무한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씨 업무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씨가 정 교수의 동양대 연구실 컴퓨터(PC) 반출과 방배동 자택 PC 하드디스크 교체 등 증거인멸에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5일 김씨의 현재 근무지인 한국투자증권 영등포지점을 압수수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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