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승호, 소속사 전 직원에게 폭행당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15-09-11 14:30
입력 2015-09-11 14:17
그룹 엠블랙의 멤버 승호(28)가 11일 새벽 소속사 전 직원에게 폭행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미지 확대
엠블랙 승호 연합뉴스
엠블랙 승호
연합뉴스
11일 가요계와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승호는 이날 오전 3시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소속사 전 이사 A씨와 술을 마시던 중 폭행당해 A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당시 승호가 “유리잔으로 머리를 맞았다”고 신고했으나 경찰 조사에서는 뺨을 한 대 맞았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승호의 말투가 건방졌다며 폭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호의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A씨는 2년 전 퇴사한 직원으로 어젯밤 두 사람은 지인들과 오랜만에 만나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해가 있었던 걸로 안다”며 “승호가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으며 뜻하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승호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밝힘에 따라 경찰은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