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은 전북 전주시 35사단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3개월 동안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예성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그의 생각을 존중해 입소 당일 팬과 취재진에게 별도 인사없이 훈련소로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성은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 멤버 중 4번째로 군대에 가게 됐다. 슈퍼주니어 가운데 가장 빨리 군 생활을 마친 멤버는 강인(29·본명 김영운)이다.2009년 폭행 사건에 휘말렸던 그는 사건 이후 육군에 현역으로 자원입대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지난해 7월 팀으로 돌아왔다.
강인에 이어 희철(30·본명 김희철)이 2011년 9월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오는 8월 소집해제 하자마자 슈퍼주니어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룹 리더인 이특(31·본명 박정수) 역시 지난해 10월 입대해 국방홍보원에서 연예 병사로 군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 3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콘서트 ‘슈퍼쇼5’를 열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에서 차례로 공연하는 남미 투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