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베트남 재무부 보험총국(ISA)-한국계 보험사 간담회 개최

신진호 기자
수정 2026-03-26 09:25
입력 2026-03-26 09:25
보험정보시스템 구축 등 금융 인프라 협력 고도화 논의
현지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 제언
K-금융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강화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최영삼)은 금융감독원 하노이사무소와 함께 25일 베트남 재무부 보험총국(ISA)과 현지 진출 한국계 보험사들을 초청해 양국 보험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의 보험 관련 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한국의 금융사가 체감하는 현지 경영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국 간 주요 협력 과제를 구체화해 ‘K-금융’의 안정적인 안착과 경제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응오 비엣 쭝 베트남 보험총국장 및 베트남 재무부 관계자들, 10여개 한국계 보험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금융위원회·금감원·보험개발원 전문가 그룹도 함께 자리해 한국의 보험 감독 사례를 공유하고, 베트남 실정에 맞는 보험정보시스템 도입 방안을 논의했다.
최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양국 간 합의된 보험정보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데이터 관리 경험과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이 결합해 양국 금융 시장이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소통의 장이 정례화돼 양국 협력을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 한국계 보험사들은 ▲보험사고 이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험사기 방지 플랫폼 마련 ▲퇴직연금 활성화 지원 ▲신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대응 등 실무적인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응오 비엣 쭝 보험총국장은 우리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당국의 향후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쭝 국장은 한국 측의 관련 경험 공유에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 보험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향후에도 대사관 및 금융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동엽 금융위 보험과장은 “오늘 간담회가 양국 금융당국 간 협력을 질적으로 고도화하고 강화하는 새로운 계기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베트남 대사관은 앞으로도 한국계 금융기관들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고 우리 금융사들이 베트남 경제 성장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이번 간담회의 주요 목적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