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현대증권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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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16 00:00
입력 2004-02-16 00:00
“현투증권 부실에 따른 대주주의 책임을 이행해 부담이 해소됐습니다.일임형 랩 등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선도기업으로서 과거 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요즘 현대증권 김지완(金知完·58) 사장의 표정은 무척 밝다.자회사인 현투증권의 부실책임에 따른 대주주 부담금을 최근 납부함으로써 그동안 막혔던 선물업 등 신규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지난 10일 시작한 지수선물업 뿐 아니라 1·4분기 중 일임형 랩·장외파생상품 등 그동안 준비해온 신규 사업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대주주 책임이행으로 현투증권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돼 대외 신인도가 높아지는 등 긍적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업계 선도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고 했다.

영업 활성화를 위해 김 사장이 강조한 것은 일임형 랩 출시 등을 통한 자산운용업 진출과,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리서치부문의 역량 강화다.김 사장은 “일임형 랩 상품인 ‘유퍼스트 랩’을 이르면 3월중 출시하는 등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우량한 종목을 제대로 선별,투자전망을 제시하는 리서치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애널리스트는 물론,사장·임원들도 직접 기업탐방에 나서 종목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4-02-1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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