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80억 인류가 고객이 되도록 세일즈 외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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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업데이트 2024-05-23 23:54
입력 2024-05-23 23:54

3년 연속 중소기업인대회 참석
“창업지원법 프로그램 신속 준비
UAE 순방 성과, 기억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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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영상을 시청하며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영상을 시청하며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주제로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중소기업이 잘돼야만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민생이 더욱 나아진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창업지원법’ 개정에 따라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신속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잘돼야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민생이 더욱 나아질 것이다. 규제를 혁신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80억 인류가 여러분의 고객이 되도록 세일즈 외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경제 최전선에서 애쓴 중소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표했다. 윤 대통령은 “돌아보니 여러분과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활발하게 세일즈 외교를 펼친 일이 가장 보람되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함께한 총기 부품 생산 중소기업이 UAE 국영기업과 10년간 10억 달러(약 1조 3000억원)의 부품 합의 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인 11명을 대상으로 각각 산업훈장(8명)과 산업포장(1명), 대통령표창(2명)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포함해 450개 중소기업의 관계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정용진 신세계 회장, 12개국 주한대사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22년 5대 그룹(삼성·SK·현대차·LG·롯데) 총수를 처음 참여시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다짐했고, 지난해에는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들로 참석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의 취임 후 3년간 연속으로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행사를 연 것은 중소기업대회가 유일하다.

고혜지 기자
2024-05-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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