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대미 무역협상 반대 시위 속 미국으로 출국하는 최상목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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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4-22 12:01
입력 2025-04-22 12:01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한미 2+2 통상협의’와 관련, 한미동맹을 새롭게 다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동맹을 새롭게 다지는 논의의 물꼬를 트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기존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경제·통상분야로 확장해 새 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한미 2+2 통상 협의’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

최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만나 통상 협의한다.

이번 협의는 미국 측 제안으로 성사됐다. 통상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한미 재무장관이 양자 회담을 통해 외환·금융 현안을 논의하지만, 이번엔 통상 수장까지 참여하는 회의로 판이 커지면서 무역·통상 이슈를 포괄하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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