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산복권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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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1-05-16 00:00
입력 2001-05-16 00:00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통해 주택복권을 산 이동전화 가입자들이 나란히 1등과 2등에 당첨돼 화제다.

SK텔레콤(011)은 15일 무선인터넷 서비스 엔탑(n.TOP)을통해 주택은행 전자 주택복권을 구입한 이모씨(61)가 지난 13일(1219회) 1등에 당첨돼 3억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2명은 6,000만원짜리 2등에 각각 당첨됐다.온라인으로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되기는 처음이다.

SK텔레콤측은 “휴대폰 전자복권의 월 평균 판매량이 13만장에 이를만큼 인기가 높다”면서 “이번 1,2등 당첨이무선인터넷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같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2001-05-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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