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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로트와일러 사고에 “견주 처벌받고 맹견 안락사 여부 검토해야”

수정: 2021.03.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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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트와일러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픽사베이

맹견인 로트와일러가 행인과 반려견을 물어 크게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씨가 가해자를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강씨는 5일 인스타그램에 “피해자를 공격하도록 방치한 보호자한테서 로트와일러를 분리시켜야 한다”며 “견주는 조사를 받고 죄에 맞는 벌을 받길 바란다”고 적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경기도 가평 청평면 대성리에서 시민 A씨가 반려견과 산책을 하던 중 입마개를 하지 않고 달려든 로트와일러에게 물려 부상을 당했다. A씨 측에 따르면 로트와일러는 45kg 정도의 큰 체격이었고 견주가 로트와일러를 뒤쫓아왔지만 제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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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견 로트와일러에게 물린 피해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
2021.3.5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씨는 로트와일러의 공격으로 얼굴에 10바늘 이상 꿰맸고 배와 다리를 심하게 다쳤으며 반려견도 복부를 꿰매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로트와일러를 피해 차로 이동한 사이 견주가 사라지고 없었다며 견주를 찾는다는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사건을 접수한 가평경찰서는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견주와 로트와일러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강씨는 “어린 아이라도 옆에 있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생겼을 것”이라며 “물린 보호자와 반려견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씨는 사람을 물어 크게 다치게 한 로트와일러는 격리시설에 인계한 후 적절한 성향 평가를 통해 안락사 여부 등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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