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장교 접촉자 무더기로” 전남 상무대 군인 총 17명 확진(종합)

최선을 기자
업데이트 2020-11-28 09:28
입력 2020-11-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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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선별진료소는 북적북적
이른 아침부터 선별진료소는 북적북적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객에게 코로나19 검체 채취 전 안내를 하고 있다. 2020.11.2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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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진 장교, 지난 12~15일 서울 다녀와

전남 상무대에서 코로나19 군인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전남도는 28일 오전 8시 기준 전남 장성에서 총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명은 모두 상무대 소속 군인들로 전날 확진된 전남 395번(장성 6번) 육군 장교의 접촉자들로 파악됐다.

상무대 포병학교 교육생인 전남 395번 확진자가 나오자 상무대 내 접촉자와 주민 접촉자를 전수조사한 결과, 296명 군인 중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민 29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395번(장성 6번) 환자는 지난 12~15일 서울을 다녀온 후 교육을 받기 위해 상무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23일부터 후각 마비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의심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전까지는 영내에 줄곧 머물렀으며, 외출은 부대 인근의 마트 한 곳 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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