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부 “일요일에 전국 거리두기 상향여부 결정”

최선을 기자
업데이트 2020-11-27 12:31
입력 2020-11-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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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선별진료소는 북적북적
이른 아침부터 선별진료소는 북적북적 27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객에게 코로나19 검체 채취 전 안내를 하고 있다. 2020.11.2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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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9일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할지 등에 대해 최종 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은 지난 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와 성동구는 자체적으로 3단계로 격상했다. 호남권도 1.5단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 외 몇몇 지역도 각 지방자치단체 결정에 따라 1.5단계 체계가 가동되고 있다. 하지만 각 지역에서도 감염 불씨가 점차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더 높은 거리두기 단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과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를 더 강화할 필요성이 있을지와 그 세부방안에 대해 오늘 중대본회의에서 토의가 있었고, 각계 전문가들과 생활방역위원회 의견, 각 지자체 의견을 더 수렴해 조속히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9일 중대본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을 염두해 오늘과 내일 계속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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