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이세기 국민의힘 상임고문 별세

이주원 기자
업데이트 2020-11-25 01:27
입력 2020-11-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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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기 국민의힘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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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세기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4세.

이 고문은 1981년 제11대 민주정의당 국회의원(서울 성동)으로 정계에 입문해 12, 14, 15대까지 4선을 했다. 민정당 원내총무, 15대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등을 지냈다.

고인은 2002년부터 한중친선협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정치권의 대표적인 ‘중국통’으로 평가받는다. 1998년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 부주석이 방한했을 당시 국회의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별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고인은 4·19 혁명의 도화선으로 평가받는 ‘4·18 고대 학생 의거’ 선언문의 낭독자로도 알려져 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혜자씨와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천안공원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20-11-25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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