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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기주의에 여야 구분없네…與 “국민의힘 가덕신공항 특별법 발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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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을 비롯한 부.울.경 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덕신공항 건설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0. 11. 18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김해신공항 백지화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20일 야당은 가덕신공항 추진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고 여당은 이에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등 민감한 현안에 서로 공세를 퍼붓던 여야도 지역 이기주의 앞에서는 여야 구분없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 부산 지역구 의원 15명 전원은 부산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했다. 부산시당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800만 부산·울산·경남 주민의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건설을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론으로 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그러자 민주당은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당론으로 채택된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하기로 하고 그 초안을 법제실에서 이미 검토하고 있다”며 “제출되는 각 당의 특별법안들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병합심사해 신속히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인 박재호 의원도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특별법을 낸 데 대해 “고마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동남권 관문공항을 세워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려던 그 꿈이 이제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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