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홍준표 “국민의힘은 국민의짐 ‘웰빙야당’”…주호영 “공수처 막겠다”

홍 의원, 공수처 막는 시늉으로 끝날 것이라며 국민의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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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무소속 의원. 뉴스1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이 20일 국민의힘 비판에 나섰다.

홍 의원은 “온갖 악정과 실정에도 불구하고 야당이 국민의 짐이라고 조롱 받는 이유는 2중대 정당임을 자처하는 야당 지도부의 정책과 무투쟁 노선 때문”이라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격했다.

홍 의원은 “라임·옵티머스 특검은 쇼로 끝나고, 추미애의 광란의 칼춤은 강건너 불보기이고, 경제 억압3법은 민주당과 공조하고, 산업재해법은 정의당과 공조하고, 터무니없는 소위 한국판 뉴딜 예산은 통째로 넘겨 줄 것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막는 시늉으로 끝나고 그리고 나서 종국에 가서는 머리 숫자 타령을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무력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야당이 내세우는 정책이 없다고 비난하며 선명하지 않은 어중간한 입장으로는 ‘웰빙 야당’, ‘2중대 야당’이란 비난이 제기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감나무에 열린 감을 딸 생각은 하지 않고 감나무 밑에 편하게 누워 감이 입으로 떨어져 주기만 바라는 야당 지도부의 무사 안일을 국민과 함께 걱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은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5주기 추모식으로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김종철 대표 등이 한데 모인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불참하고, 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참석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 설치법을 개정해 야당의 거부권(비토권)을 없애려는 움직임에 대해 “자기들이 만들어 준 거부권 아니냐”고 반발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공수처법은 야당 의원 (의견이) 한 줌도 들어가 있지 않다. 자기들이 낸 법안을 통째로 절차도 맞지 않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절차)으로 통과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함부로 법을 바꿔 공수처장 같지 않은 처장을 임명하려 한다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좌시하지 않고 막아내겠다”고 경고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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