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대검 앞 응원 화환 더 늘어

19일 한 시민이 대검 앞에 화환 보내며 시작돼 윤 “그분들 뜻을 생각해 해야할 일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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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법제사법위의 대검찰청 국감이 열리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정문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있다. 2020.10.22.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대검찰청 앞을 뒤덮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현재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정문 양옆에는 100여개가 넘는 화환이 줄지어 서 있다.

화환에는 ‘윤석열 총장님 화이팅’, ‘힘내세요’,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화환 행렬은 지난 19일 한 시민이 윤 총장을 응원하는 뜻에서 대검 앞에 화환을 보내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입장문’을 두고 충돌한 다음 날이다.

윤 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은 22일 대검 국정감사를 전후해 더 늘었다. 화환 행렬은 당일 국감장에서도 언급됐다.

당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이 “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150개 정도 있다”고 하자 윤 총장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세어보진 않았다”며 “그분들 뜻을 생각해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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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 10. 22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한편 윤 총장은 약 15시간 전국에 생중계되는 국감장에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박탈 조치, 검찰 학살 인사 등에 대해 작심하고 직격탄을 날렸다.

최근 현안뿐만 아니라 추 장관과의 인사 갈등, 자신에 대한 거취 논란, 아내 관련 의혹, 조국 전 장관 수사 등에 대해서도 그간 감춰왔던 속내를 거리낌 없이 드러냈다.

최근 법무부를 향해 “중상모략”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던 것에 대해 “중상모략은 제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표현이다”고 말했으며 지난 1월 추 장관의 검찰 인사가 적정했냐는 질의에 “그런식으로 인사하는 법은 없다”고 정면 비판했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이 검사 비위 의혹 관련 검사들이 나온 도표를 제시하자 “도표를 보니 1987 영화가 생각난다. 라인이라는 게 뭔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또 거취 압력이 있더라도 검찰총장의 소임을 다하겠다며 자리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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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 윤석열 검찰총장을 응원하는 화환이 놓여져 있다.
윤 총장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라임자산운용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취임 후 두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2020.10.20
뉴스1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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