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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없어? 추미애 오만함, 文대통령 덕분” 날 세운 조수진

국방장관의 추미애 위로에 “秋, 국방부도 장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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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vs 추미애 법무부 장관
서울신문DB·연합뉴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추 장관 아들 의혹을 제기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죄 없는 사람 여럿 잡을 것 같아” 발언을 한 데 대해 “추 장관의 오만함은 문재인 대통령의 변함 없는 신뢰 덕분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장관의 발언 영상을 링크시킨 뒤 추 장관이 “검사 출신인 김도읍 의원을 대놓고 욕보였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추 장관은 전날 정회 때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 의원을 겨냥해 “어이가 없다. 저 사람(김 의원)은 검사 안하고 국회의원 하기를 참 잘했다, 죄 없는 사람을 여럿 잡을 거 같다”고 비난했다.

조 의원은 추 장관이 지난 번에도 자신의 아들 의혹을 제기하는 의원들을 겨냥해 “소설 쓰시네”, “근거 없는 세 치 혀” 등의 발언을 쏟아낸 점을 상기시키며 오만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김 의원을 향한 추 장관의) 발언이 나오기 앞서 추 장관은 문 대통령과 함께 ‘권력기관 개편 회의’ 회의장에 나란히 입장했다”며 추 장관이 이러한 배경을 믿고 함부로 말을 했다는 뉘앙스로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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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진 페이스북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처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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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vs 추미애 법무부 장관
뉴스1·연합뉴스

서욱 국방, 秋에 “불편하시죠”하자
조수진 “秋 국방부도 장악했다”


당시 법사위 전체회의가 10분간 정회되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자신의 왼쪽에 앉아 있던 추 장관에게 “많이 불편하시죠”라고 위로하자 추 장관은 “어이가 없다”라는 말을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조 의원은 “분명, 추 장관은 국토부에 이어 국방부도 장악했다”고 꼬집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7월 추 장관이 “법무부 장관도 국무위원으로 국가 주요 정책에 대해 의견을 표명할 수 있다”며 ‘금부분리’(금융·부동산 분리)론을 제안하자 “법무부 업무와는 전혀 관련 없는 부동산 문제로 법무부 장관의 직무유기”라며 “추 장관이 국토교통부 위에 있느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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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7일 오전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 국회 본청 현관에서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 2020.9.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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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간담회하는 통합당 법사위 소속 의원들
1일 오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법사위 소속 김도읍 의원 등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복무 시절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0.9.1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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