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KLPGA 투어 역대 7번째 앨버트로스 기록

최병규 기자
업데이트 2020-07-11 14:00
입력 2020-07-11 13:03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 5번홀에서 ‥

이정은6(24)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역대 7번째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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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가 11일 부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 1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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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은 11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1라운드 5번홀(파5)에서 2타 만에 홀아웃했다.

이정은은 전장 512야드인 이 홀에서 티샷을 비거리로 약 245야드를 보냈다. 이후 페어웨이에서 190야드를 남기고 4번 아이언으로 휘두른 두 번째 샷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간 뒤 그린에 올라가 약 2m를 굴러 홀 안으로 사라졌다. 앨버트로스는 해당 홀의 기준 타수보다 3타 적은 타수를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이정은은 자신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이더니 이내 동반 선수들과 손을 맞부딪히며 앨버트로스를 자축했다. KLPGA 투어에서 앨버트로스가 나온 것은 이번이 통산 7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전우리(23)가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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