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합당, 盧 11주기에 “노무현 정신, 청년과 국민에 큰 귀감”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 슬로건 언급 뒤 “정치권 모두 다시 새겨야”

이해찬 “적폐 대통령 탄핵, 총선도 유례없는 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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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 생전 모습. 노무현재단 제공

미래통합당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도전 정신과 권위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노력, 소통에 대한 의지는 지금의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합당은 이날 황규환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통합당은 “이번 서거 11주기 슬로건이 ‘낮은 사람, 겸손한 권력, 강한 나라’라고 한다”면서 “21대 국회 개원을 일주일 앞둔 지금, 정치권 모두가 다시금 새겨보아야 할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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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묘역 너럭바위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추도식을 하루 앞둔 22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너럭바위. 2020.5.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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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엄수된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 주변에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놓여 있다. 2020.5.23 연합뉴스

李 “깨어있는 시민, 포스트 노무현시대 열어”
“盧 주창 권위주의 청산·수구언론 타파 실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도사 낭독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 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은 촛불혁명으로 적폐 대통령을 탄핵했고, 제3기 민주정부인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으며, 지방선거 압승으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허물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도 사상 유례없는 성원을 보내줬다”고 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주창했던 깨어있는 시민, 권위주의 청산, 국가균형발전, 거대 수구언론 타파가 실현되고 있다”면서 “국민이 그저 홍보의 대상이 아니라 역사의 주체로 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마침내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완전히 승리할 것”이라고도 했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는 “남과 북이 서로 얼싸안고 나라다운 나라에서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며 손에 손을 맞잡고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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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2020.5.13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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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2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0.5.23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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