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건립은 제가 죽은 후에…” 또 빵 터뜨린 봉준호

이슬기 기자
업데이트 2020-02-20 09:06
입력 2020-02-19 21:34

한자리에 모인 ‘기생충’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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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쓴 봉준호 감독이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배우 장혜진(왼쪽부터)·이정은·박소담·송강호, 봉 감독,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와 한진원 작가.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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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얘기라 폭발력 가진 거라 짐작
팀워크로 오스카 열정 게릴라전 펼쳐
마틴 스코세이지 ‘조금만 쉬라’며 편지


“여기서 제작발표회를 한 지가 1년이 돼 가려고 합니다. 영화가 긴 생명력을 가지고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마침내 다시 여기 오게 돼서 기쁩니다. 참, 기분이 묘하네요.”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들과 만난 봉준호 감독은 지난해 4월 같은 곳에서 열린 ‘기생충’ 제작발표회를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는 그사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데 이어 비영어권 영화 최초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과 함께 4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이날 대단원의 마무리를 위해 ‘기생충’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봉 감독을 비롯해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배우 송강호·이선균·조여정·이정은·장혜진·박명훈·박소담,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이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오스카 캠페인을 결산하며 봉 감독은 “열정으로 뛴 게릴라전”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저와 강호 선배님이 코피를 흘릴 일이 많았다”며 “정확하게 세어 보진 않았지만 인터뷰 600회 이상, 관객과의 대화 100회 이상”이라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LA) 시내 한복판의 거대한 광고판, 잡지 등에 전면 광고를 내보내는 거대 스튜디오에 대항해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북미 배급사 네온, CJ, 바른손, 배우들 팀워크로 물량의 열세를 커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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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팀 ‘함박 웃음’
기생충팀 ‘함박 웃음’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배우들과 함께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미소짓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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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갖는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
포토타임 갖는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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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세게 끌어 안아 봉준호 갈비뼈에 금이...’
‘너무 세게 끌어 안아 봉준호 갈비뼈에 금이...’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지난해 시상식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하고 있다. 2020.2.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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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이정은, 이제는 맘껏 웃을 수 있어요
조여정-이정은, 이제는 맘껏 웃을 수 있어요 배우 조여정과 이정은(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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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봉준호 감독, 웃음을 참을 수 없어
송강호-봉준호 감독, 웃음을 참을 수 없어 배우 송강호와 봉준호 감독(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20.2.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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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이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봉준호 감독, 이제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봉준호 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머리를 만지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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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송강호
인사말 하는 송강호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2.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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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조여정
인사말 하는 조여정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조여정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2.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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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박소담
활짝 웃는 박소담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박소담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활짝 웃고 있다. 2020.2.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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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생충’ 고맙습니다
이정은, ‘기생충’ 고맙습니다 배우 이정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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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원 작가, ‘기생충’의 모든 스태프들 고맙습니다!
한진원 작가, ‘기생충’의 모든 스태프들 고맙습니다! 한진원 작가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슨 스태프들이 함께 한 기념사진을 들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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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꿈만 같았던 1년이였어요
장혜진, 꿈만 같았던 1년이였어요 배우 장혜진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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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훈, 아직도 꿈만 같아요
박명훈, 아직도 꿈만 같아요 배우 박명훈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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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이하준 미술감독
인사말 하는 이하준 미술감독 이하준 미술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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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양진모 편집감독
인사말 하는 양진모 편집감독 양진모 편집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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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기생충’ 기자회견
화기애애한 ‘기생충’ 기자회견 배우 송강호(왼쪽부터), 봉준호 감독,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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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 ‘기생충’ 제작진과 출연진
인사하는 ‘기생충’ 제작진과 출연진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생충’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진모 편집감독(오른쪽부터), 이하준 미술감독, 배우 조여정, 이선균, 한진원 작가,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이 취재진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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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수줍게 브이
봉준호 감독, 수줍게 브이 봉준호 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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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기생충 열기
끝나지 않는 기생충 열기 봉준호 감독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미소짓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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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생충팀
행복한 기생충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배우들과 함께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며 미소짓고 있다. 영화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65년 만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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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기생충’ 감독과 배우들
기자회견 하는 ‘기생충’ 감독과 배우들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 질문에 답하고 있다. 참석자는 오른쪽부터 봉준호 감독, 송강호,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2020.2.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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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플란다스의 개’(1999) 이후 꾸준히 빈부 격차를 소재로 삼았던 봉 감독은 유독 ‘기생충’이 전 세계적 반향을 얻은 것에 대해 나름의 답변을 내놨다. 괴물이 활보하거나(‘괴물’·2006), 미래 기차가 나오는(‘설국열차’·2013) SF적인 이야기가 많았다면 이번엔 “동시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법한 얘기를 배우들의 앙상블로 표현해 더 폭발력을 가진 게 아닌가 짐작해 봤다”고 말했다.

‘번아웃’을 염려하는 질문에는 “2017년 ‘옥자’가 끝났을 때 이미 번아웃 판정을 받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날 아침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에게서 날아온 편지 내용을 소개했다. “마지막 문장에 ‘그동안 수고했고, 좀 쉬어라. 대신 조금만 쉬어라. 나도 그렇고 다들 차기작을 기다리니까’라고 쓰셨어요.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정치권의 생가 보전, 박물관 건립 등의 논의에 대해서는 “제가 죽은 후에 해 주셨으면…”이라고 답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최근 나오는 ‘포스트봉준호법’ 등 영화법 개정 논의에는 “1980~1990년대 큰 붐을 이뤘던 홍콩영화가 어떻게 쇠퇴해 갔는지에 대한 기억을 (우리는) 선명하게 갖고 있다”며 “워낙 많은 재능(독립영화)이 이곳저곳에서 꽃피고 있기 때문에 (영화) 산업과의 기분 좋은 충돌이 일어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2020-02-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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